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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주당★ 2008. 5. 31. 06:44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젊었을 때는

      인생이 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
      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 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 세월은 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자고이래(自古以來)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 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삼계의 윤회하는 고통 바다의
      대죄인은 보잘 것 없는 이 몸뚱이,
      다만 먹고 입는 세상사에 항상 분주하여 구원을 찾지않네. 그대여! 일체 세간사 모든 애착을 놓으라.
      세상일 즐거워 한가롭더니 고운 얼굴 남 몰래 주름 잡혔네.
      서산에 해 지기를 기다리느냐? 인생이 꿈같음을 깨달았느냐? 하룻밤 꿈 하나로 어찌 하늘에 이르리요! 몸이 있다하지만 그것은 오래지 않아 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 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 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 다시는 오지 않으리니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이 몸이 늙고 병들어 떠나기 전에 오늘을 보람 있게 살자. - 옮긴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