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연이란◈
언젠가 다시 만날 사람도 있겠지만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람도 있을 겁니다.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게
우리네 인생이라서
다시 만날 보장이란 없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너무 경솔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건 아닌지요?
옷깃이라도 스치고 눈이라도 마주치며
지나는 사람들에게 좀더 좋은 인상을
주면서 좀더 짙은 애정을 느끼며 살아가야
함에도우린 대부분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내가 어떤 사람과 만난다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입니다.
이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유독 그 사람과 마주치게
된단 말입니까
그 숱한 사람들과
그 숱한 세월 속에서 나와 만났다는 것은
설사 그것이 아무리 짧은 만남이었다
치더라도 참으로 그것은 우리에게 대단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어느 만남이라고
소홀히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름다운 기억으로서
꼭 다시 만나고 싶은 잊을 수 없는 사람
으로서 남의 가슴에 꼭꼭 간직되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린 모두
아낌없는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행복한 중년-
살면서 가깝게 왕래하고 지낼수있는 인연의 숫자는
200명선 이라는 통계를 들었습니다.
세상 수없이 많은 사람중에
겨우 그정도일까?
문득 돌아보니
제겐 아무리 둘러봐도 200명선이 못되드라구요.
오랫동안 왕래없이 가물가물
기억저편에 있던분들이 더많음을 알았지요
한번 우연히 마주치고 곧 잊어버린 인연도 많을테고
무슨 사연들로 인해 오랫동안 만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일상이됩니다
짧던 길던 인연이라는 고리를
연결하는데는 관심과 정이겠지요.
어느 장소를 가던 꼭 누구를 만납니다.
한번으로 끝이날 만남일지라도
고운 인상으로 남겨지길 바랍니다.
고약한 인상은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사람의 버릇은 좋지않은 인연을 더 잊지 못하거든요.
우연히 들은 핀잔의 말에
두고두고 속 상하기도 하니까요.
무심코 스쳐 버린 만남들이
넓은 세상속에서 돌아보니 대단한 인연이였네요.
그중에 애틋함으로 고운 마음으로 다가오는 인연은
일생에 몇 안되는 만남이니
그 소중함의 값어치는 표현이 어렵겠지요.
오늘도 어느인연이 다가올지
참으로 소중하게 고운정으로 마주하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간직해줄 정으로 남겨지면 좋겠지만
미운 인연이 아니길
노력하는 중년이 되고 싶네요.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주말 계획들이 많이 취소 되었지요.
곳곳에서 침수 피해도 들리고 말입나다.
이럴때는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못다한 일 정리하며
가족과 함께 오붓한 일요일 보내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