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주당★ 2005. 5. 7. 06:41
♬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


♬ 좋은음악 같은 사람에게 ♬










좋은 음악을 들으며 당신을 생각합니다.



부르면 눈물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련함이 가슴을 파고드는 사람



그런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버거운 삶을 어깨에 동여매고

안스럽게 걸어가는 모습



당신과 나~ 같은 모양새를 하고

무지하게 걸어 가지만

정작 필요한 건 어깨에 놓인

그 짐을 덜어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압니다.












무슨 끈으로 엮어져

이렇듯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는지 모를 일입니다.



당신이 내게~내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를 안은 사람인지

굳이 알아야 할 이유는 없지만



한번씩 당신이 나를 부르는 소리에

얼었던 겨우내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낍니다.












뭐라 한마디 더 한 것도 아닌데

그저 내 이름을

불러준게 다인데 말입니다.

사는 게 참 우스운 모양입니다.



뭐든 다 준다고 해도 더 시렵기만 하던 가슴이



다정하게 불러주는 내 이름 한번에

히죽 히죽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맞닿은 감동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저 바라보는 여유와 싸한 그리움 같은 거,



좋은 음악보다 더 좋은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 생각과 영혼의 공감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