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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친 인연

★주당★ 2005. 8. 22. 08:21

    마주친 인연 내 지켜온 세월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순간에 당신을 만난것은 내겐 뜻밖의 행운이였습니다. 캄캄한 미로 헤매다가 어느 세월인가에서 우연히 마주친 당신을 놓치고 싶지가 않았습니다. 다급하게 그렇게 다가온 당신. 언제까지 내 곁에 두고싶은 그런 아련한 마음으로 당신을 깊숙이 간직하고픈 그래서 꼭 잡고싶은 내마음 입니다. 한 순간에 스침으로 당신의 늪에 빠지더라도 고운 당신이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하고 싶습니다. 세월을 붙잡고 당신을 붙잡고... 당신,, 다시금 어두운 터널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나를.. 잡아 주시지는 않으실려는지요... 살아야 할 의미조차 잃어가고 있는 나를 잡아 주실 생각은 없는지요~~ 죽음과도 같은 혼란과 격동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나를 말입니다.. 이제는...이제는... 다시는 헤어나오지 못할 곳으로 가고있는데 말입니다... 내가 당신을 붙잡고 싶듯... 당신도 나를 붙잡아 주시면 안되겠습니까...